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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view

BAK 스냅백 :: 비에이케이 PLACEBO 플라시보 스냅백

BAK 스냅백 :: 비에이케이 PLACEBO 플라시보 스냅백

 

 

이제 스냅백의 계절이 왔네요

햇빛이 쨍쨍찌는 요즘 같은 날씨에 자연스럽게 찾을 수 밖에 없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라면 스냅백과 선글라스 아니겠어요???

그래서 선글라스는 지난 번에 새로 하나 장만했었고

이번엔 스냅백을 새로 하나 샀습니다 ~!!!

 

제가 모자 욕심이 좀 많아서

한 때는 야구모자만 잔뜩 샀었는데, 작년부터는 스냅백만

주구장창 모으고 있어요 (그래서 집에 모자가 진짜 많네요)

 

아무튼 그렇기에 지금 집에 있는 스냅백만 하더라도

거의 20개가 되는 듯 ? (다른 모자까지하면 30개가 훌쩍 넘네요)

아무튼 전 그 정도로 모자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여자친구한테 잔소리 좀 들으면서 새 모자를 샀습니다

 

이곳저곳 쇼핑몰 기웃기웃 거리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얼마전부터 사고 싶었던 거였거든요 

 

 

비에이케이 플라시보 스냅백

(BAK PLACEBO SNAPBACK)

 

B[A]K라는 버커루에서 나온 액세서리 브랜드의 스냅백인데

(아마 잘 모르실듯)

저도 잘 몰랐던 브랜드이긴 한데 우연히 하나 써봤더니

일반 스냅백보다 제 머리에 잘 맞더라구요 (제가 머리가 커서...)

 

솔직히 마음에 드는 모자들은 진짜 많은데

저의 큰 머리에도 예쁘게 써지는게 많지가 않아서

아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BAK꺼는 그럭저럭 대부분 잘 맞더라구요

 

그래서 BAK 모자만 3~4개 가지고 있습니다

 

 

 품번

B155AP808P

 색상

BLACK

 가격

43,000

 

이 스냅백은 블랙하고 화이트 2가지 컬러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화이트가 더 예뻐보이기는 했지만

관리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서 (흰색 스냅백도 하나 있기도 하고)

무난한 검정색으로 선택했습니다

 

정상가는 4만원정도 되는데 대부분 상품들이 그렇듯이

온라인에서는 3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팔고 있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온라인으로 구매했죠

 

사실 BAK 매장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버커루 매장에서 간혹 보이기는 하던데

비에이케이 매장은 따로 본적이 없네요

(있긴 있는건가?)

 

그럼 올해 여름부터 저와 함께할 새로운 스냅백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컷 입니다

시크한 블랙 컬러의 모자에 흰색으로 자수가 들어가 있는게 포인트죠

살짝 보이듯이 챙과 모자 앞쪽 그리고 뒤쪽에 자수가 들어가있습니다

 

챙은 살짝 각진 형태로 일반적인 스냅백과 비슷하네요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의 컷입니다

 

스냅백 앞쪽과 챙에 기하학적인 패턴 자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BAK 스냅백을 몇 개 가지고 있고, 제품 찾아봤을 때도 느꼈던 건데

비에이케이 스냅백은 대부분 브랜드이 이름인 B.A.K가

전면에 들어가 있더라구요

(그만큼 브랜드에 자신있는 건가?)

 

아무튼 그 중에서도 몇 개 안되는 브랜드이름이 아닌 다른 패턴이

들어간 스냅백 중 하나입니다

(저 패턴 사이에 숨겨져있나?)

 

 

측면에서 봤을 때 모습입니다

측면에는 별다른 포인트는 없네요

 

 

뒤에서 봤을 때 모습입니다

 

흰색으로 유니크한 패턴이 들어가 있는게 포인트!!

 

저도 그렇고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스냅백을 돌려쓰기에

이렇게 뒤에도 포인트가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건 좀 과하지 않았나 싶은...?

이것 때문에 살까 말까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유니크 할 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7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스냅 디테일

 

 

모자를 뒤집어서보면 챙 아래 부분은 가죽 배색으로 처리되어 있네요

 

 

모자 안쪽을 들여다보니

버커루 액세서리라고 떡하니 들어가 있군요

 

 

소재를 보면 겉감은 몇 100%이고

아까 봤던 챙 아래부분은 합성가죽으로 이루어져있군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모자였기 때문에

택배 받자마자 쓰고 나갔었답니다

착샷 볼게요 !!!

 

 

스냅백은 역시 돌려써야 제맛 !!

 

 

기하학적인 흰색 자수가 유니크해서

마음에 드네요

 

 

돌려썼을 때는 아까봤던 유니크한 자수가 눈에 띄는데요

역시 좀 과하긴 한 듯??

 

이건 마치 흡사 손오공의 머리를 조이는 금고아 같은.......?

독특해서 좋긴 한데 조금만 덜 오바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문득

 

그런데 이 스냅백은 그 동안 제가 써왔던 BAK 제품들보단

살짝 작게 나온 듯 싶은? (그래도 잘맞긴 하지만)

 

 

모자 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프리사이즈라고 FREE라고만 적어놓지 말고

대충 어느정도 사이즈인지도 좀 적어줬으면

참!! 좋을텐데 !!! (머리 큰 사람 생각 좀....)

 

참고로 저 MLB 야구모자는 XXL 씁니다

 

 

그래도 얼마전부터 계속 사고 싶어했던 디자인의 제품이고

사이즈도 그럭저럭 잘 맞기에 마음에 드네요

 

왠지 먼지가 좀 잘 붙지 않을까 걱정은 되지만

여름에 진짜 많이 쓰고 다닐 듯 싶습니다

(모자는 많지만 또 사고 싶네요)

 

근데 왜 제품명이 PLACEBO 스냅백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