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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Review

엠폴햄 셔츠 :: EMPOLHAM 화이트 도트 무늬 프린트 셔츠

엠폴햄 셔츠 :: EMPOLHAM 화이트 도트 무늬 프린트 셔츠

 

 

이제는 쇼핑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듯하네요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어버리는 듯한 지름신 강림 !!!

그래도 나름 필요한 것만 산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지금보니 아닌 것도 있는 것 같고

진짜 자제 좀 해야겠어요 (말로만)

 

 제가 티셔츠는 이제 꽤 많은 듯 싶은데

셔츠! 셔츠는 진짜 몇 개 없거든요

그래서 기회되면, 괜찮은 거 있으면 셔츠도 하나 사야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항상 들리던 백화점 할인매대에서 셔츠를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이러니 안 살 수가 없지)

 

보통 마음에 드는 제품은 많이 없었는데

이 때 나왔던 셔츠들은 생각보다 괜찮은 게 많더라구요

사실, 제 마음에 쏙 드는 셔츠가 하나 있긴 했는데

가격이 조금 더 비싸서, 큰 차이도 없고 해서 그냥 더 싼 걸로 샀습니다

 

지금 이 시기엔 린넨 셔츠나 아사 셔츠 같이 시원한 옷이

제격이긴 하지만, 깔끔한 핏의 셔츠도 있으면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산 거에요 (딱 이 때까지 밖에 못 입겠지만.... 가을에 다시 꺼내야지)

 

 

엠폴햄 화이트 프린트 셔츠

(EMPOLHAM White Print Shirts)

 

엠폴햄은 그렇게 자주 가는 매장은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할인매대에서 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가 있어서

이럴 때 만 사곤 하죠

 

도트 무늬 프린트가 가득 들어간 화이트 셔츠로

블루? 네이비? 인디고? 등의 다른 컬러도 있었는데

흰 셔츠가 별로 없어서 화이트로 택했습니다

(인디고로 할 걸 살짝 후회중)

 

 

 품번

EPV1WC1234 

 색상

 WHITE

 가격

 59,800

 

위에서 언급 한 것 처럼 색상은 화이트 말고 다른 색도 있었고

항상 그랬듯이 저의 마음을 끌리게 했던 건

가격이죠! 정가는 거의 6만원이지만 할인 상품이라서 만9천원에 샀어요!

(온라인에서도 그 정도로 판매 중이긴 하네요)

 

역시 쇼핑은 더 싸게 싸야 제맛이죠 ~!!!

 

지금 당장은 기온이 꽤 올랐기에 많이는 입지 못 할 거 같긴 한데

어차피 가을, 겨울 시즌이 되면 이런 셔츠는 있으면

쉽게 입는 스타일이라서 나쁘지 않죠

(도트 무늬 셔츠가 큰 유행을 타는 스타일은 아니니깐요)

 

 

 

 

쇼핑백부터 도트무늬네요

우연이지만 도트 셔츠를 샀는데 도트 쇼핑백 !!

 

지난 번에 다른 거 샀을 때에는 할인매대라서 그런지

다른 브랜드 쇼핑백에도 막 담아주고 그러더니

이번엔 제대로 담아줬네요

 

그럼 셔츠를 위에서 부터 살펴 내려가보죠

 

 

우선 카라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셔츠가 그렇듯이 막 샀을 때는 각이 딱!! 잡혀있어서

겉보기에 참 예쁘죠

 

문제는 과연 빨고 또 빨아도 이 형태가 얼마나 유지되느냐죠

아직 빨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사진 찍으려고 거의 1년만에 손수 다림질까지 했음)

 

 

카라 부분은 이렇게 단추로 고정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할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카라에 단추있는 걸 썩 좋아하진 않아요

 

관리 잘 못하면 단추때문에 카라가 접혀버려서 안 예뻐보이거든요

 

 

카라 부분을 확!! 뒤집어 보았는데

그레이 컬러로 배색이 되어있네요

 

굳이 왜 저 부분에 배색이 들어가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라를 세워서 입으라는 건가?)

 

 

깔끔한 도트무늬와 디자인도 한 몫 하긴 했지만

저는 이 포켓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반 셔츠의 포켓과는 달리 역삼각형 모양으로

단추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포켓인데요

 

 

바로 그 위에 콧수염 모양의 핀이 붙어있어서

포인트를 제대로 주고 있죠 ???

 

도트 무늬만 가지고는 좀 심심했을텐데

확실히 포인트 디테일이 있으니깐 좋더라구요

 

(이거는 핀이라서 떼고 다른 옷에도 활용이 가능하죠)

 

 

그리고 일반 도트 무늬하고는 다르죠 ???

보통 도트 패턴은 점 하나씩 하나씩 있는데

이 옷은 점이 4개씩 붙어있어서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에서 볼 때

살짝 다른 느낌을 줄 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단추 아래에 뭐라뭐라 적혀있는

브랜드텍이 붙어있긴 한데

저는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을 생각으로 산 거라서

이건 저에겐 딱히 필요가 없는 디테일

(셔츠를 넣어서 입으니깐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다른 포인트가 있는데요

소매는 이렇게 롤업을 하게 되면 배색,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보여서

좀 더 센스있는 룩을 연출하기엔 좋겠더라구요 !!

 

SS시즌에 대다수의 남성분들이 반팔 셔츠 보다는

긴팔 or 7부 셔츠를 이렇게 롤업해서 입는 걸 더 선호하시죠??

(물론 제 생각만 이럴 수도)

 

롤업해서 입으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꽤 좋은 듯

 

 

소재는 면 100%로 이루어진 면 셔츠로 살짝 두께감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엔 면 보단 린넨 이긴 하지만

린넨 셔츠는 하나 있으니깐)

 

그럼 바로 착용컷! 보면서 조금 더 얘기해드릴게요

 

 

사고 나서 다림질까지 한 상태라서 그런지

더 깔끔해보이기는 하네요

 

참고로 L사이즈를 입었는데 딱 정사이즈로 나온 듯 싶습니다

 

 

심플하고 규칙적인 4개의 도트 무늬 패턴과 더불어

역삼각형의 포켓 그리고 콧수염 모양의 포인트 핀 까지 !

 

최근에 샀던 셔츠들 중에선 가장 마음에 드네요

 

 

거의 다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

좀 아쉬웠던게 색이 진짜 밝은 흰색이에요

 

사진으로는 그렇게까지 안 보일 수도 있는데 진짜 깨끗한 화이트 컬러라서

다른 아우터하고 같이 코디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밝아서 아우터랑 잘 어울리지를 못하는?????

(밝은 아우터하고는 괜찮을 거 같긴 하네요)

 

어차피 이제 이 시기에 아우터랑 입지는 않을거라서 큰 상관은 없고

이렇게 단품으로 입기엔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봄에는 그래도 셔츠 코디가 깔끔하긴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