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S라인 윈터블루 :: SBENU S-Line WinterBlue S-018 WB

스베누 S라인 윈터블루 :: SBENU S-Line WinterBlue S-018 WB

 

 

불과 며칠전에도 새 운동화 후기를 썼던 거 같은데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새로운 신발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사실 딱히 살 생각이 없던 운동화였는데, 우연치않게

싸게 팔고 있는 걸 봐서 진짜 말그대로 충동구매를 했던 운동화입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신발은 꽤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젠 진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스베누 운동화입니다

제 기억에는 처음에는 악평보단 호평이 많이 보였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악평이 꽤 많은 브랜드죠

 

그런데 저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거까지 스베누 운동화를 3개나 가지고 있죠

그것도 전부 다 S라인으로!! 음.... S라인 말고 다른 걸 살걸 그랬나)

 

 

마케팅 방법이야 뭐 솔직히 제가 말할 부분은 아닌거 같고

(그래도 성공적인거 아닌가???)

제품의 질이나 디자인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이니 자신의 마음에 들면 되는거고

질에 대해서도 전 딱히 불편한점은 없어서 (작년에 산거 아직도 잘 신고 다님)

가격이 쫌 아쉬운거 빼곤 저한텐 나쁜 이미지는 아닙니다

 

오히려 스타크래프트 광팬이였던 저에겐

스타1리그를 후원해주는 스베누가 마음에 듦

 

어쨌든간에 자기 마음에 들면 사는거고 아니면 안 사는거지

다른 사람들 말에 일일이 신경 쓸 필요까진 없진않나 싶습니다

 

(아 물론 저도 싸게 파니깐 산거긴하지만)

 

괜히 쓸데없이 브랜드에 대한 얘기가 길어졌는데 이제 본론으로!

운동화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시원한 파란색 컬러의 운동화가

습지데 돌돌 말려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신발 상자 좀 좀 더 멋스럽게 하면 안되나?

(좀 없어보임)

 

 

스베누 S라인 윈터블루

(SBENU S-LINE WINTER BLUE)

 

저에게는 스베누 S라인 오로치, 더심플에 이은

저의 3번째인 '윈터블루' 입니다

 

어쩌다보니 S라인만 3개째 사게 됬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년에 샀던 2개도 벌써 1년이 넘도록

문제없이 잘 신고다니고 있기에 걱정은 없긴 했어요

(그래도 기왕이면 다른 라인으로 살걸 그랬나봐요)

 

품번	S-018 WB
품명	윈터블루
가격	79,000

 

S라인이 처음에는 '태극' 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었죠???

(그 여파로 여기저기서 태극 시리즈가 나오기도했었고)

그 인기에 힘입어서 S라인도 종류가 엄청많아졌는데

이번에 제가 산 거는 윈터블루 입니다 !

이름처럼 시원한 파란색이 주가 되는 제품이에요

(이름이 뭔가 겨울용 같지만, 그만큼 시원한 컬러란거겠죠?

FW 시즌에 나오긴 했지만 그건 의미는 없는듯)

 

그리고 가격을 봅시다

이게 좀 아쉽죠 거의 8만원대의 가격이 .....

(사실 저 가격이면 나이키나 아디다스, 뉴발 제품도 좀만 더 주고 살 수 있죠)

 

저도 처음에 오로치랑 더심플 살 때는 그냥 제 가격주고 샀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깐 그냥 좀 더 주고 나이키꺼 살 걸....

이라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그래서 그 이후엔 안 사다가 이번에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가 있어서 샀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좀 떨어져서 찾아보면 5만원대에 살 수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운동화와 함께 여분의 끈이 하나 더 들어가있었습니다

운동화 끈의 색도 중요한데, 다른색 끈이 들어가있는건 좋더라구요

 

오로치 같은 경우에는 베이지색 끈이 묶여있었고, 검정색끈이 하나 더 들어있었는데

윈터블루는 흰색끈이 묶여있고 파란색끈이 더 들어있습니다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운동화 볼게요 !!!

 

 

제품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파란색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블루&화이트&블랙 배색이 돋보입니다

 

분명 14 FW 제품인데, 여름에 더 어울릴 거 같은 색상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SBENU 브랜드 패치가 딱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독수리 모양 로고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이렇게 네모난 하얀색 패치가 떡!! 하고 붙어있는건 좀 아쉽.......

 

그래서 얼마전에 나온 '루더' 는 이게 좀 더 세련되어졌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루더는 좀 사고 싶긴했음) 

 

 

앞코의 모습입니다

블랙 컬러가 주로 들어가있어서, 신기에 부담이 적더라구요

그레이&화이트 컬러의 더심플 같은 경우엔

밝은 색이라서 때가 좀 잘 타서 아쉬웠거든요

 

 

측면 컷입니다

 

그리고보니

제가 이전에 가지고 있는 더심플, 오로치하고는 디자인이 다르더라구요

이렇듯 같은 S라인인데 2스타일이 있었습니다

윈터블루는 초창기에 나온 '태극' 이랑 같은 디자인이네요

 

 

바깥쪽면에는 이렇게 SBENU 자수가 흘림체?로 들어가있습니다

 

 

굽은 약 5cm 정도 높이입니다

워낙 처음부터 키높이운동화로 잘 알려져있었기에

어느정도 굽이 있는 건 다들 잘 아시죠???

 

 

신발 안쪽도 파란색으로 되어있네요

 

 

바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잠깐 신고 걸어봤더니 먼지가 붙었네요...)

바닥도 오로치, 더 심플이랑은 다르네요

 

 

그럼 이제부터 착용컷 보여드리면서

더 얘기해드릴게요!

신발은 착화감이 중요하니깐 !!!

 

 

우선 외적으로 봤을 때 블루&블랙 컬러가 주는 느낌이

여름이랑 잘 맞아서 색감은 마음에 들었고

디자인 자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좀 아쉬운 부분도 있긴하지만)

 

 

굽이 좀 높아서 키 높이 효과도 줘서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2개 모델 보다

더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새 운동화라서 기분탓 일 수도 있지만...)

 

 

다음으로 착화감은 기대치가 낮아져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단 괜찮았습니다

(5cm 라는 밑창에서 기대되는 쿠셔닝엔 못 미치는듯)

 

참고로 제가 280사이즈를 신었는데

정말 딱!! 맞더라구요

어디서 보니깐 280~285정도 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이건 그냥 정사이즈인듯

 

자꾸 얘기가 나오는데 참고로 전에 샀었던 더 심플하고 오로치는

280 = 280~285 정도 느낌이였는데

이건 그냥 280임

 

 

전체적인 느낌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상이나 디자인도 계절이나 잘 맞아떨어지고

착화감이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불편한건 아니니깐

물론 정상가였다면 사는데 고민을 했겠지만

충동구매 한 거 치고는 마음에 듭니다

 

이거 살 때 처럼 저렴하게 구할 수만 있다면, 또 살 수도??!

(그래도 기왕이면 다른 브랜드 좀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