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진 베를린 822 wshd :: 슬림스트레이트 청바지, 데님팬츠 / PLAC Jeans Berlin-822

플랙진 베를린 822 wshd :: 슬림스트레이트 청바지, 데님팬츠 / PLAC Jeans Berlin-822

 

 

드디어 처음으로(?) 청바지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평상시에 백화점에서 쇼핑하면서 자주 들렸던 브랜드인

PLAC Jeans!! 플래진 청바지를 보여드릴려고 해요 !

사실, 안그래도 며칠전에 플랙진 갔다가 디스트로이드진이 꽤 예쁘게 나와서

하나 살까 하고 고민 중이였던 시기였는데, 정말 생각지 않던 곳에서

플랙진 청바지를 득템(?) 하게 되었어요~~

 

아는 동생 중에 한 달에 한 두번씩 꼭 플랙진에서 쇼핑을 하는 얘가 있는데

얘가 얼마전에 샀던 청바지가 사이즈가 조금 커서 안입는다고

(자기말로는 딱 한 번 입었다고)

맞으면 입으라고 주더라구요!

그래서 입어봤는데 완전 딱!! 맞아서 다음에 맥주 한 잔 사기로 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친절하게도 쇼핑백에 깔끔하게 접어서 가져다 줬어요

한 번 입었다고 하더니, 상태가 진짜 깨끗하긴 하더라구요

거의 새제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

 

 

플랙진 청바지, 슬림 스트레이트 데님팬츠 베를린 822

(PLAC Jeans Slim Straight Berlin 822 - wshd)

 

바로 슬림일자 핏의 워시드진 '플랙진 베를린 822' 입니다

새제품은 아니라서 상품텍은 없었지만, 안쪽에 붙어있는 텍에

품번이랑 잘 적혀있어서 찾아봤죠

 

사실, 몇 년전에는 주로 일자핏, 슬림스트레이트진을 주로 입었었는데

얼마전에 우연히 스키니진을 입어본 후로는 줄곧 스키니핏만 입었던 터라

오랜만의 슬림핏 청바지였습니다

(잘 안 어울릴까 걱정도..)

 

 

품번	PJOF3BE8225
색상	BLUE
가격	12~13만원대

 

제가 직접 구매 한 것도 아니고 상품텍도 없는 관계로

정가는 잘 모르겠지만, 온라인에선 저 정도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품절된 곳들이 많던데, 꽤 인기가 있던 상품이였나?)

 

찾아보니깐 사이즈는 29부터 1단위로 36까지 나오더라구요(35는 없음)

요즘 쇼핑하면서 봤던 청바지들이 거의 2단위로 나와서 항상 30만 입었었는데

이 바지로 29사이즈를 입어보니깐 정말 딱 맞더라구요!!

 

29사이즈(77.5cm)가 제일 작은 사이즈!

(그러니깐 그 동생한테는 컸나보네요)

 

참고로 소재는 면 98%, 폴리우레탄 2% 입니다

 

그럼 청바지를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PLAC Jeans by PLACID WAVE

 

그냥 플랙진이 아니였다(?)

 

 

바지 곳곳에 붙어있던 단추들에는 PLAC Jeans 이 동그랗게

새겨져있네요

 

 

그리고 지퍼를 살짝 내려보니 그 안에

제품명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

 

BERLIN

 

알고보니 베를린 시리즈가 인기몰이 중이더라구요

(이 녀석은 아닌 듯 싶지만)

 

 

우측 포켓 안에는 작은 주머니, 일명 '코인 포켓' 이 있는데

여기엔 플랙진의 로고가 새겨져있네요

 

 

뒤집어서 백포켓을 부분을 보면

논-플랩 포켓에 아무런 디테일이 없는

진짜 말그래도 심플한, 베이직에 맞춘 뒷주머니였어요

 

 

우측 백포켓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보니

살짝 빈티지한 네모난 브랜드 패치가 붙어있었습니다

 

 

아, 깜빡했는데 컬러는 미드톤의 블루 컬러에요 (보시면 알겠지만)

그리고 은은한, 그냥 적당한 워싱과 캣주름 디테일이 들어가 있는

정말 '베이직'에 초점을 맞춘 청바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바지 밑단 부분은 살짝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이 들어가긴 했는데

사실 별 의미는 없는 듯

 

 

그리고 바지를 한 번 뒤집어봤습니다

(사실 굳이 이렇게 볼 이유는 없지만, 혹시 뭔가 있을까 하고 뒤집어봄)

 

 

우선 양쪽 포켓 부분에는 브랜드와 제품 설명 정도가 영어로 적혀있네요

귀찮아서 제대로 안 읽어봤... 아니 사실은 영어가 싫어서

 

 

바지를 뒤집어서 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게 바로 이

'옐로우 스티치' 이였습니다

 

 

이런 컬러 스티치는 이렇게 바지 밑단을 롤업해서 연출 할 때

또 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죠

코디에 따라서 롤업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직접 입어본 착샷 몇 컷 보여드릴게요~

옷, 특히 핏이 생명인 청바지는 착용컷이 꼭 필요한 듯

 

 

일단 거의 다른 디테일이 없는 기본 스타일의

워시드진이라서 어떤 옷이나 신발에도

크게 무리없이 잘 어울린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고로 제 키는 178이에요 (근데 다리가 좀 짧음)

그리고 평소에 다른 브랜드 바지는 30사이즈를 주로 입는데

이 베를린 822 는 29사이즈를 입었습니다

 

정말 남거나 부족한 부분없이 딱! 딱! 맞더라구요

 

 

이 바지의 유일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코인포켓의 로고

(하지만 상의 기장에 따라서 거의 안보인다는게 함정)

 

 

미드톤 컬러라서 연청보단 조금 더 쉽게 코디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무심한 듯한 워시드 디테일도 나쁘지 않은 듯

 

 

백포켓 부분인데요

슬림핏이라서 그런지 백포켓도 완전 슬림하네요

 

위에 셔츠를 입어서 이렇게 보이는데

셔츠없었으면 뒤태가 진짜 여성스러웠던(?)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에요

 

 

백포켓 부분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요

미드톤 컬러에 은은한 워시드 디테일도 좋고

그리고 일반 슬림스트레이트진 보다 더 슬림한 듯 했습니다

슬림한 걸 찾는데 스키니가 부담스럽다면 꽤 괜찮을 듯 한 핏

 

일단 어디에나 쉽게 입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런데 아는 동생이 줘서 입는데, 내가 돈 주고 사입었을지는 미지수)

(물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겠죠?)